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0.31 16:51
이인선 청장이 양샤오쥔 주한중국상의 회장을 초청해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자청)
이인선(오른쪽)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양샤오쥔 주한중국상의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자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주한중국상공회의소(이하 주한중국상의)와 연계해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2일간 경자청 대회의실에서 서울 및 부산·대구 중국기업인을 초청해 DGFEZ 투자유치설명회 및 지구시찰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양샤오쥔 주한중국상의 회장을 비롯해 포춘 글로벌 500기업에 선정된 시노트란스, 에어차이나, 중국농업은행, 중국건설은행 등 중국 상무부 투자촉진국 관계자와 중국기업인 13명이 참가했다. 

첫째 날에 DGFEZ 이인선 청장과의 간담회, 투자환경 설명회 후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수성의료지구를 방문해 투자입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입주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과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를 견학했다. 이후 동궁과 월지 야경관람으로 잠들지 않는 경주의 밤을 맞았다. 

둘째 날에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관람하고 포항융합산업지구 시찰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양샤오쥔 주한중국상의 회장은 “이번 초청 행사가 대구·경북의 견고한 산업기반, 우수한 투자환경과 찬란한 문화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중국 기업인들에게 DGFEZ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 중국 투자가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선 청장은 “이번 행사는 경제자유구역 시찰과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접목해 중국 기업인들에게 우수한 투자환경과 정주 여건을 소개하고 투자를 유도하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세계 최고의 글로벌기업들로 구성된 기업대표단의 DGFEZ 방문은 앞으로  중국기업 유치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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