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0.31 16:58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31일 주식시장에서 나노메딕스, MP한강 등 2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나노메딕스는 미국 셰일가스 오염수 처리설비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전일 대비 29.70% 상승한 1만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회사는 언론을 통해 미국 수처리업체 미고와 계약을 맺고 스탠다드그래핀과 함께 세계 최초로 그래핀을 활용한 셰일가스 오염수 정수설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MP한강은 전일 대비 29.93% 오른 929원에 장을 마쳤으나 주가 급등과 관련된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테마·업종별로는 미세먼지 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몽골 남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이날 오후 우리나라로 유입된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가는 시기를 맞이해 관련 종목의 실적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기도 하다.

이에 윌비스(5.32%), 웰크론(4.99%), 모나리자(4.10%) 등 마스크주와 파세코(9.77%), 위니아딤채(8.79%) 등 공기정화가전 관련주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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