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1.03 08:43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사진제공=고령군)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안내장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 보건소는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자살시도 환자의 재발방지를 위해 2016년부터 고령 영생병원을 협력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해 병원에 내원한 자살시도자를 지역사회에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정된 고령영생병원과 협력해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시도자에게 응급치료, 상담 및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동의한 자에 한해 심사를 거쳐 응급실비, 정신과 입원비 등 1인 최대 100만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자살시도자 퇴원 후에는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사례관리를 진행해 자살 재시도를 막아 자살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응급실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이 지역  공동체의 관심과 함께 자살예방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자살시도자 사후관리를 강화해 자살률을 낮추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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