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03 10:29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화면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화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포승(BIX)지구 물류부지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총 3개사가 투자를 결정, 4분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로 인한 투자규모는 총 1320억원에 달하며 390여명이 신규로 고용된다.

협약 체결 예정기업은 대기업의 화학물질 운반 탱크로리를 지원하고, 자동차 PDI센터(출고전 차량검사센터) 등을 운영한다.

투자협약 체결 예정인 3개사와 입주를 검토 중인 6개사의 투자 의향 물류부지를 합치면 총 62만3421㎡으로 이는 물류부지 전체분양 대상면적인 55만6174㎡를 웃돌아 내년 초쯤이면 물류부지 분양이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황해청은 현재 자동차, 기계, 전자, 화학 등의 제조부지를 주변 시세보다 30% 저렴한 167만원(평당, 물류부지는 172만원대)에 분양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