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11.03 16:08
LED 안내판(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가 늦은 밤 귀가하는 시민들의 안전 귀가를 지키기 위해 생활 안전망 구축에 힘 쏟고 있다.

시는 야간 길거리 안전을 강화하고자 ‘방범용 CCTV 설치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억원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2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여성안심귀갓길 우범지역에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를 고려해 로고젝터 101대를 설치하고 CCTV 안내판 101대를 기존 아크릴에서 LED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외곽지역에 방범용 CCTV 5개를 신규로 설치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방범용 CCTV 12개 설치 방범용 CCTV 18개 기능개선 광대역 자가통신망 구축 12개소 이동식 CCTV 17개 신규 설치 노후 CCTV 14개를 교체한다.

로고젝터는 이미지글라스에 안전문구나 그림을 LED 등에 투사시켜 바닥이나 벽에 비추는 일종의 빔프로젝터 장치로 야간에 귀가하는 여성들과 청소년 등에게 심리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시설이다. 시 정보통신과는 여성가족과와 여성친화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해 광명경찰서가 지정한 여성안심귀갓길을 대상으로 설치한다.

한규석 광명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방범용 CCTV 설치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이 맘 편히 살 수 있는 생활 안전망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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