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04 14:48
경북도 사회복지분야 예산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내 시군 사회복지담당 과장들이 올해 사회복지분야 예산집행 점검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2019년 사회복지분야 예산집행실적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배병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및 도내 23개 시군 사회복지담당과장이 참석해 생계 급여 및 복지분야 생활SOC 등 11개 대상 사업에 대해 집행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집행률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상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생계급여, 자활사업,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장애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지역아동센터 지원, 다함께돌봄센터, 노인요양시설 확충, 어린이집 기능보강,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 확충 사업 등이다.

경북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집행률을 나타냈으나 하반기 정부추경으로 추진한 저소득층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 및 노인요양시설 확충 사업은 집행률 30% 이하로 낮은 집행율을 보였다.

이에 집행률이 우수한 시군의 현황과 부진한 시군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여 연말까지 가용예산을 전액 집행한다는 각오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2019년 예산 집행기간이 2개월 남짓 남은 점을 언급하면서 “집행이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 집행현장을 밀착 점검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집행률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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