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04 14:3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미국육류수출협회는 오는 7일에서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서 개최되는 ‘제18회 서울카페쇼에 참가한다.

카페쇼에서는 비용절감이 가능하면서도 활용도가 높은 돼지고기 가공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샐러드, 햄버거, 샌드위치, 바비큐 립 등의 카페 식사 메뉴에 필수적인 돼지고기 가공품 위주로 다채로운 육가공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 중 생산단계에서 완전히 조리되어 나오는 풀리쿡드 제품은 간단히 데우면 바로 서빙 가능하고, 사용 목적에 맞게 미리 잘려져 나온 제품은 재료의 밑손질 시간을 크게 줄여 준다.

추가 손질이나 가열할 필요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돼지 가공품은 업장의 재료 준비시간이나 조리시간을 크게 줄여 편의성을 높여 준다.

조리 편의성을 높인 풀리쿡드 제품은 카페·베이커리 운영 효율성도 높여준다.

조리가 간편하고 관리가 쉬워 작업공간과 저장공간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커피와 식사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데 이러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식재료가 바로 돼지 가공품이다.

미국산 돼지고기 가공품은 조리자의 기술 숙련도와 상관없이 높은 퀄리티의 음식을 낼 수 있어 업계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스모크 향이 매력적인 풀드 포크 바비큐가 대표적이다.

풀드 포크 바비큐는 미국식 정통 바비큐 조리법으로 10시간가량 간접열로 훈연해서 만들어지는 제품으로 매장에서는 간단히 데워 사용할 수 있고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일정하게 낼 수 있어 버거, 샌드위치, 또띠아, 타코 등의 재료로 활용도가 높다.

풀리쿡드 제품 외 빵과 샌드위치의 속재료로 사용하기 쉬운 동그란 모양의 돼지목살 베이컨, 사용 목적에 맞게 잘라진 햄 등 다양한 B2B용 제품들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양지혜 미국육류수출협회 지사장은 "카페가 커피나 음료만 판매하던 것에서 벗어나 가벼운 스낵푸드, 특히 단백질이 들어간 식품 위주로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라며 "미국산 돼지고기 가공육은 재료 준비시간이나 조리시간을 크게 줄이면서도 퀄리티 높은 음식을 균일하게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는 물론 외식업계에 큰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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