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1.05 10:47
(사진제공=KFC)
(이미지제공=KFC)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에 KFC가 다시 한번 닭껍질튀김을 내놓게 됐다.

KFC는 오늘(5일)부터 한정 기간동안 닭껍질튀김을 전국적으로 재판매한다고 밝혔다.

'닭껍질튀김'은 SNS 상에서 화제가 되며 소비자들의 출시 요청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6월 KFC가 선보였던 제품으로, 전국적 대란을 일으켰던 히트 메뉴다. 당시 약 두 달간만 판매가 진행된 바 있으며, 판매 매장에서 매일 조기 품절을 일으키는 등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었다. 

특히 지난번과 달리 이번에는 일부 특수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다. 전국 각지의 더욱 많은 고객들이 '닭껍질튀김'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기존 살사소스 외에도 할라피뇨치즈소스가 추가돼 원하는 소스를 선택해 각각 단품으로 구매 가능하다. 텐더 6조각과 2가지 소스가 모두 포함된 ‘닭껍질튀김버켓’ 메뉴까지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KFC 어플에서만 구매 가능한 딜리버리 전용 '닭껍질튀김 버켓팩'도 선보였다. '닭껍질튀김 버켓팩'은 닭껍질튀김에 스위트칠리소스, 핫크리스피 치킨 4조각, 코울슬로, 콜라 등으로 구성돼 KFC의 메뉴를 골고루 맛볼 수 있다.

KFC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들의 출시 요청에 따라 많은 고민 끝에 다시 한번 '닭껍질튀김'을 선보이게 됐다"며 "판매 기간을 약 2주로 생각하고 있으나 준비된 물량 소진에 따른 조기 종료가 예상되니 닭껍질튀김을 맛보지 못했거나 종료를 아쉬워했던 고객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가까운 매장을 방문해 맛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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