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11.06 10:52
5일,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BEAT360에서 진행된 기아차-카카오 M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상대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과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자동차)
김상대 (왼쪽) 기아차 고객경험본부장과 김성수 카카오 M 대표이사가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에 기념 서명을 하고 있다.(사진=기아자동차)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기아자동차는 카카오 M과 협업을 통해 ‘MMA 2019’ 후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K-컬처 문화 콘텐츠 마케팅의 지속적인 확대에 나서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5일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BEAT360에서 글로벌 문화 마케팅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K-팝을 활용한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밀레니얼 세대 및 Z세대와의 교류를 강화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기아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젊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라고 파트너십 체결 배경을 설명했다.

기아차는 카카오 M과의 파트너십 활동의 첫 시작으로 이달 3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되는 ‘멜론 뮤직 어워드(MMA) 2019’에 메인 후원사로 참가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MMA 2019’는 뮤직 플랫폼 ‘멜론’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주최하고 카카오 M과 엠스톤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내로라하는 K-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음악 축제다. 

기아차는 메인 후원사로서 ‘MMA 2019’ 최고의 영예라 할 수 있는 ‘올해의 베스트송’ 상에 대한 명명권을 가진다.

K-팝 스타들이 포토타임을 가질 레드 카펫과 메인 행사장인 시상식 현장에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전시해 기아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고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국내외 고객들을 ‘MMA 2019’ 현장으로 초대하는 고객 초청 이벤트도 시행한다.

5일부터 17일까지 기아 VIK 앱에서 진행하는 ‘기아 올해의 차’ 투표 이벤트에 참가하는 국내 고객 중 250명을 추첨해 현장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글로벌 고객들에게 널리 사랑 받고 있는 K-팝의 역동성과 경쾌함이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채로운 문화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기아만의 보다 즐거운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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