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11.07 15:21

‘SK하이닉스 하천수 사용료 23억원 징수’…전국 108건 사례 중 성과 인정받아

여주시가 지난 6일 행안부 주관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지난 6일 행안부 주관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지난 6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19 지방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하천수 사용료 징수권 34년 만에 되찾아 오다!’는 사례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주시는 전국 자치단체 108건의 세외수입 사례 중 세입증대가 가장 큰 성과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여주시 사례는 이항진 여주시장이 직접 여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문제를 제기하며 추진해온 사업으로 SK하이닉스가 사용했던 하천수 사용료 23억원을 징수하고 매년 4억 원의 사용료를 받아 여주시 세외수입 증대에 공헌한 사례다.

여주시 관계자는 “세외수입분야 대상을 받은 만큼 12월 5일 열리는 지방재정 우수사례 최종 결선에서 인센티브 5억을 받는 대통령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항진 시장은  “처음 일을 추진할 때 직원들이 관련 서류들을 검색하고 국가기록원까지 가서 일일이 서류를 찾으며 지금의 결과를 있게 했다”라며 여주시 공직자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