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07 14:52

한은, 참여 희망 유통사업자 모집

(사진=대신증권 블로그)
(사진=대신증권 블로그)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한국은행이 ‘잔돈 계좌적립서비스’ 참여를 희망하는 유통사업자를 모집한다.

7일 한은에 따르면 편의점, 마트 등에서 현금으로 계산한 뒤 발생한 잔돈을 자신의 은행계좌에 바로 입금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초에 출시된다.

이 서비스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 중인 모바일직불서비스의 부가서비스로 제공된다.

현재 1단계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건을 산 뒤 생긴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전국 3만6000여개 매장에서 실시 중으로 올해 1분기 일평균 이용금액은 500여만원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한은 앞으로 시범사업 참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해 달라”며 “선정된 사업자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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