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07 17:59

주민설명회 개최

경북도 하천과는 한천재해 예방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는 7일 예천군 용문면사무소에서 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7일 예천군 용문면사무소에서 한천 하천재해예방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올 6월 한천 재해예방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현장조사와 현황측량을 실시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마친 뒤 이날 사업내용 전반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했다.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예천읍 우계리∼용문면 하학리∼은풍면 부초리 구간 7.5㎞에 대해 사업비 277억원을 들여 축제 7.67㎞, 교량 2개소(서원교, 하학교), 보 낙차공 1개소, 배수시설 20개소를 정비하고 사유지 편입용지 보상은 286필지 16만8718㎡이다.

앞으로 설계 경제성검토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협의,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내년말에 착공해 2023년에 완료한다.

공사가 완료되면 한천주변 마을주민의 홍수피해예방과 용배수 원활로 영농불편해소는 물론 노후교량 재가설로 안전사고 예방과 마을진출입을 위한 편의제공으로 농촌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정우 경북도 하천과장은 “최근 2년 연속 태풍 콩레이, 미탁의 영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로 울진, 영덕, 경주 등지에 큰 피해를 입어 어느 때보다 하천재해예방사업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의 불편사항이 없도록 설계내실화와 견실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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