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08 12:10
UAE 탄산염암 저류층 생산증진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질자원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된 UAE 탄산염암 저류층 생산증진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는 연구과제는 2015년 12월 착수 이후 지난 4년간 UAE 할리바 광구를 대상으로 저류층 특성화, 오일 생산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법인 IOR·OR 분야에 걸친 연구를 한국정부 및 UAE 측 지원으로  수행하여 왔으며, 현재까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도출했다.

행사는 총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이원석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과제 준비 과정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 및 대표 성과를 소개하고, 압둘라 알 알리 운영사인 Al 다프라의 기술전무(SVP)가 할리바 유전의 상업생산 개시까지의 개발 현황, 적용  기술들을 발표했다. 

권오광 한국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 기술센터장 박사는 UAE 광구 운영사업의 전략적 의의, 향후 광구  운영 추진 계획 및 국내 기술력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압둘라 알 알리 전무는 “할리바 유전은 초기 자원량에 비해 현재 5배 이상의 자원량이 추가로 확인됐다"라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지질자원연 등과의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하여 성공적인 광구 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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