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11 16:53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제공=산업통상자원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국내 최초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이 2020년 신입생 모집에 착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올해부터 지원하는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인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의 신입생 모집이 오는 13일부터 본격 시작된다.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은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뿌리기술과 스마트기술을 융합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 수행 등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과 그 성과로 학위를 취득하는 ‘프로젝트 학위제’를 도입했다.

산업부는 올해 4월 ‘뿌리 스마트융합 특성화인력양성사업’ 수행기관으로 인하대학교를 선정하고 내년도 본격적 인력양성에 필요한 전문 교수진 구축, 스마트융합 교육 커리큘럼 개발, 산학 협력체계 마련 등 전문화된 교육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오는 18일부터 12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정원은 30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문대학원 지원기간(5년) 동안 뿌리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고급 실무형 전문인력이 약 120여명 양성될 것”이라며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하는 뿌리산업의 스마트 혁신을 촉진하고 기술 융합을 통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충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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