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12 15:11

창구 전용 1회용 공인인증서로 발급

(사진제공=신한은행)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은행이 은행 업무와 관련된 서류를 창구에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사업자의 서류 업무가 편리해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증명서류 즉시제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증명서류 즉시제출 서비스란 은행에 방문한 고객이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창구 전용 1회용 공인인증서를 발급하고 업무에 필요한 정부와 공공기관 서류를 한꺼번에 발급·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창구 전용 1회용 공인인증서는 기존 공인인증서와 별도로 금융결제원이 발급하는 인증서로 신한은행은 고객들의 업무 편의성 향상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금융결제원과 연계한 서류 발급 서비스를 구축했다. 해당 공인인증서는 발급 후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이번 서비스는 업무 관련 필요 서류가 많은 개인사업자와 법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다. 해당 고객들은 사업자등록증명원, 지방세·국세납세증명서, 부가세과세표준증명원,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등 16개 서류들을 창구에서 한꺼번에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창구 직원의 업무 처리도 전자문서를 통해 이루어져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증명서류 즉시제출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는 동시에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해졌다”며 “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