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링크시스가 메시 와이파이 환경에서 동작을 감지하는 ‘링크시스 어웨어’를 공개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링크시스 스마트 와이파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링크시스 어웨어는 벨롭의 기존 인텔리전트 메시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메라나 추가 하드웨어 장치 없이도 움직임을 감지, 전체 주거 공간 내 개인정보 보호 및 편의성을 보장하여 스마트 홈을 보다 더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기능은 링크시스 벨롭 트라이밴드를 2개 이상 구성 시 사용 가능하다.

링크시스 어웨어는 와이파이 신호를 통해 활동을 감지하고, 활동이 발생하면 링크시스 앱을 통해 사용자에게 ‘모션 경보'를 보낸다.

사용자들은 휴대 기기를 통해 간단하게 모션 경보를 설정 및 해제, 일시 중지 등 알림 빈도를 제어할 수 있으며, 집안 내 동작 감지 수준을 직접 맞춤 설정해 보다 높은 수준의 경계를 보장받고 잘못된 알림을 피할 수 있다.

노인들을 원격으로 돌보는 데 도움을 주는 등 집안의 움직임을 손쉽게 관찰할 수 있어 보다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최대 60일간의 과거 데이터를 제공해 시간별, 일별, 주별로 나눠 확인할 수 있으며, 홈 메시 와이파이 환경을 유연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추후 기타 링크시스 메시 와이파이 공유기에서도 단계별로 접근 가능하도록 구현할 예정이다.

매튜 키슬러 링크시스 어웨어 제품 책임자는 “메시 와이파이의 동작 감지 기능은 기존 사용자들이 공유기 기능을 활용하는 방식 그 자체를 바꿀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유기는 더 이상 가정에서 인터넷 접속만 가능하게 하는 장치가 아니라 스마트 홈을 구축하는 핵심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