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15 09:2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닷밀이 오는 16일 N서울타워 내 ‘인사이드 서울’에서 차세대 뮤지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제작한 융복합 콘텐츠 ‘더 고블린’을 선보인다.

‘더 고블린’은 인간을 사랑한 도깨비들이 권태와 피로에 빠진 인간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선물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융복합 뮤지컬 콘텐츠다. 

‘더 고블린’은 프로젝트의 멘토로 직접 활동하는 협력기관인 닷밀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했다. 

본 공연에서는 천장을 제외한 5면의 공간에 빔 프로젝터로 영상을 투사하는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적용했으며, 자체 제작한 음악과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함께 어우러진다.

특별한 무대장치 없이 프로젝션 맵핑 만으로 퍼포머와 관객들의 시점에서 배경, 커튼콜 등 모든 요소들을 연출하면서 무대와 관객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특징이다.

정해운 닷밀 대표는 “창의인재들이 실무현장을 체험하는 정도를 넘어서, 실제로 정확한 룰을 통해 무대를 만들어 내고 관객과 만나는 것이 최고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라며 “한국의 문화와 새로운 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콘텐츠에 많은 기대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들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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