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11.15 17:23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재훈(사진)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47세)가 오는 18일자로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윤현주 전 비상임위원이 사임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한다.

정 신임 비상임위원은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18년 대전고등법원 판사를 끝으로 퇴임하기까지 약 19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 위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사건 전담판사로 근무했고 공정거래위 경쟁정책자문위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경쟁법제 분과) 위원을 역임하는 등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라며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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