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19 15:28
이철우 도지사가 전국체전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뒤 ‘제101회 전국체전대회기를 전달 받고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왼쪽) 경북도지사가 전국체전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전국체전대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9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를 열고 양대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조직위원회 창립총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주요 기관 단체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체전 대회기 전달, 체전 추진경과 보고, 성공 개최 퍼포먼스, 위촉장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유관기관단체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직위원회는 국회의원, 언론방송, 종교, 경제금융, 문화예술, 체육분야와 도내 유관 기관단체장 등 조직위원장(도지사)을 포함하여 143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양대 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문기구로써, ‘행복화합문화과학체전’을 비전으로 대회 준비 단계부터 지원방안,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경북도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1실 16부 57팀의 집행위원회와 시군별로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야별 실행대책을 마련하고, 유관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한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이철우 조직위원장은 “대한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경북에서 시작한다는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역대 가장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며 “내년 체전을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새로운 경북도!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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