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11.20 13:33
(이미지제공=넷마블)
(이미지제공=넷마블)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은 20일 북미 자회사 카밤의 모바일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RPG) '샵 타이탄스'에 새로운 길드 콘텐츠를 추가하는 '로스트 시티 오브 골드'를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다른 이용자들과 팀을 이뤄 던전에서 희귀하고 값비싼 보물을 찾는 이벤트가 새롭게 진행된다. 각 던전은 맵에서 일정 시간 동안 나타났다 사라지는 시간제한 방식으로 열린다.

이벤트는 오늘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이용자는 최고의 영웅과 챔피언을 보내 던전의 몬스터와 보스를 무찌르고 특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획득 가능한 보상에는 소속된 길드 전반의 발전 단계에 영향을 미치는 아이템도 포함된다. 로스트 시티 오브 골드 탐험 업적이 우수한 길드에는 도시에서 발견되는 부품으로만 제작 가능한 티어 8의 특수 아이템 설계도를 제공한다.

카밤은 다양한 길드 시스템 개선 기능도 이번에 추가했다. 매일 길드원에게 아이템 제작, 퀘스트 완료 등의 임무를 부여하고 이를 달성하는 구성원에게 보상을 제공하는 '바운티 보드'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바운티 보드 진행 시 획득할 수 있는 '길드 코인'을 이용해 희귀한 소모품이나 보너스 자원을 제공하는 '그랩 백' 구매도 가능하다.

기부를 통해 얻는 명성을 통해 길드를 영구적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은 물론, 빠르게 발전하도록 일시적인 부스트 효과를 제공하는 새로운 '길드 업그레이드' 기능도 제공한다.

카밤의 CEO인 팀 필즈는 "샵 타이탄스가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에게 더욱 깊이 있는 소셜 콘텐츠를 제공하는 '로스트 시티 오브 골드' 업데이트를 실시해 기쁘다"라며 "이용자는 길드원과 다양한 연계 플레이를 즐기고 싶어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러한 이용자의 요구 사항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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