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고종관 기자
  • 입력 2019.11.21 11:03

[뉴스웍스=고종관 기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사진) 교수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진행한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이사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 간이다.

대한노인병학회는 노인의 질병예방과 치료,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전문의료인 학술단체로 5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최근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학회의 사회적 비중과 역량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원 교수는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인의학 분야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술연구와 다양한 대외활동, 차세대 인재 양성을 적극 추진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경희대병원 어르신진료센터장을 맡고 있는 원 교수는 대한노인병학회 학술이사,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특히 보건복지부 과제인 ‘한국 노인노쇠코호트 구축 및 중재연구 사업’의 총괄책임자로 노쇠예방과 노인보건정책의 토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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