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1.21 17:48

공무원 200명 대상 감사관의 ‘청렴과 개인윤리’ 주제 강의도 진행

경주시는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8·9급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청렴머그컵 만들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 8·9급 공무원들이 '나만의 청렴머그컵'을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21일 시청 알천홀에서 8·9급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청렴머그컵 만들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의지를 담은 자신만의 청렴 문구를 새겨 넣은 머그컵을 직접 만들어 사용함으로써 일상 속 청렴실천의지를 다짐함과 동시에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하는 환경보호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임용 5년 차 미만 공무원 각 100명씩 오전·오후로 2회에 걸쳐 실시한 이번 체험 교육은 경주시 감사관의 ‘청렴과 개인윤리’라는 주제로 강의도 진행됐다.

한 공무원은 "이번 강의로 공무원들이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올바른 공직 가치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무원들은 완성된 머그컵을 책상에 두고 사용할 때마다 청렴한 공직자로서의 마음을 되새기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환경보호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직접 만든 청렴머그컵을 사용할 때마다 항상 ‘청렴’을 마음에 새기면서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에게 항상 신뢰받는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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