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1.21 17:57

영주 문수초, 구미중, 포항 양학중 최우수교 영예

2경북교육청,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 대회를 개최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 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20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심화형운영학교 97교 담당교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학교 흡연예방사업 성과 발표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회는 학교 현장에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흡연예방과 금연 프로그램을 평가, 전파해 청소년의 신체적, 사회적, 정신적 건강을 향상하고자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초 52교, 중 19교, 고 26교 총 97교가 흡연예방과 금연실천 심화형운영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발표회는 학교흡연예방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우수사례 발표와 평가를 통한 성과 공유, 우수학교와 유공자 포상 등으로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 흡연예방 전문가인 경북대학교 이덕희교수가담배가 청소년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영주 문수초는 '우리는 희망을 품은 세상의 씨앗'이라는 주제로 학생 주도 활동, 사회기술을 중심으로 가정 연계 활동에 이어 지역사회까지 확대해 흡연예방과 금연 캠페인활동을 했다.

구미중학교는 '꿈꾸는 다락방'이라는 주제로 담배 피지 말고 꿈을 펼치자를 외치며 '흡연은 안된데이' 꿈 놀이터를 매달 운영했다.

포항 양학중학교의 포포프로젝트(For 4Project)는 학생 활동중심 프로그램으로 흥미 유발과 참여도를 높이고 자유학기제와 교과 연계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했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흡연예방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는 계기가 되고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해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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