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2 16:35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제공=카카오뱅크)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카카오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됐다.

카카오는 22일 한국투자금융지주로부터 카카오뱅크 지분 16%를 매입해 인터넷은행 특례법상 최대 보유 한도인 지분 34%를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된 카카오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술 협력과 투자를 확대해 나간다.

카카오 계열사의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카카오뱅크 상품과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자의 편익을 증대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카카오톡을 통한 간편 송금, 모임 통장 초대 기능, 카카오 AI 기술을 활용한 카카오뱅크 상담 챗봇 등과 같은 카카오와 카카오뱅크의 협력 성공 사례를 지속해서 만들어 낼 계획이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카카오뱅크가 보여준 놀라운 혁신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과 투자를 강화하고 주주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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