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11.25 18:28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MEBEL 2019)’에서 바이어들이 경기도 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경과원)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에서 바이어들이 경기도 공동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 페어그라운드에서 열린 ‘2019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시회(MEBEL 2019)’에 경기도관을 마련해 큰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31회째인 ‘모스크바 국제가구전’은 CIS 지역 최대 규모 가구 전문 대표 전시회로 가정용 및 사무용 가구, 공용가구, 기계, 조명, 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매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총 28개국에서 838개사가 참가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경기도관을 구축해 도내 가구기업 8개사와 참가했다.

총337건 947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이중 202건 568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과를 달성했다.

경과원 관계자는 "미중 무역 갈등으로 인한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등으로 중소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특정 국가에 대한 무역의존도를 낮추고 수출다변화를 통해 안정된 기업환경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경과원은 내년 3월 말레이시아, 9월 두바이, 10월 독일 오가텍, 11월 러시아 모스크바 등 국제가구전시회 참가지원 사업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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