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1.26 09:56

25일, 한양대 ERICA캠퍼스서 ‘ERICA 산학협력 Fair Day’ 열려

(사진=안산시)
‘ERICA 산학협력 Fair Day’가 25일 열리고 있다.(사진=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윤화섭 안산시장은 “반월시화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며 “강소특구를 통해 우수한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 반월시화산업단지와 관내 기업들에게 이전돼 과학기술기반의 신산업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시와 한양대, 안산사이언스밸리 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25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게스트하우스에서 열린 ‘새로운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한 ‘ERICA 산학협력 Fair Day’에 첨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수도권 최초로 지정된 안산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입주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기반시설, 세제혜택 등에 관한 각종 지원 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동규 안산시의장을 비롯해 원미정 경기도의원, 양성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양내원 한양대 ERICA캠퍼스 부총장과 안산사이언스밸리(ASV) 입주기관장, 120여 개 기업 등 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자체·공공연구기관·기업 간 상생 협력과 동반성장을 촉진하며 하나로 융합되는 교류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행사 1부에서는 ‘안산 강소특구 업무·협력 MOU체결’, ‘강소특구 1호 자회사(㈜클린젠) 등록증 수여식’, ‘Unpack Talk Show’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안산시 기업지원 설명을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ERICA 산학협력 발전 계획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연구개발특구 사업 ▲기술보증기금 기업지원 사업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지원 사업 설명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 3부에서는 기업과 기관 간 1대1 기술상담회 자리가 마련돼, 한양대,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엔포유기술지주, 아주대 등의 우수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연구자에게 기술 상담을 받거나, 애로기술 해결을 할 수 있는 기업-대학 간 네트워킹 교류가 진행돼 기업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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