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1.26 14:47
IBK기업은행 남대문 지점에 설치된 금융 키오스크 '디지털 뱅킹존'의 모습 (사진=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 금융 키오스크의 모습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IBK기업은행이 고도화된 금융 키오스크가 개인 단순업무를 돕는 스마트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가 개인고객 업무를 대체하는 기업형 전문점포인 평촌기업스마트지점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스마트지점은 효율적인 점포 운영을 위해 영업점 직원은 기업고객 업무에 집중하고 개인고객 단순 업무는 키오스크가 설치된 디지털 뱅킹존에서 고객이 직접 처리하는 영업점이다.

기업은행은 공단이나 중소기업 밀집 지역에 신축되는 지식산업센터를 중심으로 이 같은 기업스마트지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스마트지점 인근에는 기업은행 점포가 다수 분포돼 개인고객 업무 연계도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업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중소기업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 키오스크는 ATM기기보다 더 많은 금융업무가 가능한 차세대 기기다. 체크카드와 보안카드 발급, 카드나 통장 없이 정맥 인증을 통한 입출금 및 계좌잔액 확인 등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