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8 10:3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주최하는 ‘연구시설 정책 서울워크숍’을 28일 이틀간 개최한다.

서울워크숍은 연구시설 관련 한국과 OECD의 정책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OECD 회원국의 연구시설 정책담당자 및 국제기구, 국내외 관련기관 등에서 7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중·대형 연구시설의 운영사례 분석, 국가별 연구시설 관리체계 등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ASEAN 국가들도 초대하여 대형시설 보유국과 개발도상국가들 간의 연구개발 협력 기회도 마련한다.

워크숍 이튿날에는 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연구시설 관리·활용 정책과 사례를 집중 소개하여 다른 나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OECD가 준비 중인 연구보고서에 한국의 정책사례를 반영하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 및 OECD 국가들의 연구시설 관리·활용 시스템과 상호 연계를 위한 정책 협력의 계기가 마련되어, 우리나라가 연구시설 관리 및 활용을 위한 국제 표준모델 마련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래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서울워크숍을 계기로 우리나라의 선진 연구시설·장비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연구시설분야 국제협력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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