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7 17:08
LG유플러스 관계자가  'U+천원의 사랑'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LG유플러스가 매달 임직원들 급여에서 1000원을 공제하는 'U+천원의 사랑' 캠페인으로 4년 간 누적 약 1억원을 기부했다. 

적립된 기금으로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으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28명과 장애 아동, 청소년 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33개의 모금함이 마련됐고 이를 통해 누적 약 1억원의 후원이 이뤄졌다. 

11월 기준 U+천원의 사랑 참여 임직원은 3400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32%에 달하는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전월 모금액은 534만8000원이며, 누적 기금은 약 1억5100만원이다. 

기부에 대한 부담스러운 인식을 깨고 최소한의 경제적, 시간적 투자로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 가능해 나눔의 가치를 넓게 확산시킬 수 있는 캠페인으로 U+천원의 사랑을 시작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박지영 LG유플러스 즐거운직장팀장은 "개인이 1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지만 임직원 모두가 함께하는 1000원으로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라며 "임직원들의 티끌을 모아 만들어진 태산 같은 기금으로 장애가 있지만 꿈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해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더하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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