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1.27 18:25

거래소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불균형 리스크 관리 가능"

(사진제공=한국거래소)
(사진제공=한국거래소)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국채선물 상품간 스프레드거래가 한국 증시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5월 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파생상품시장 발전방안'에 따라 국채선물 상품간 스프레드거래를 오는 12월 2일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국채선물 상품간 스프레드거래란 3년·10년 국채선물을 동시에 한 상품은 매수하고, 다른 상품은 매도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해당 거래를 활용하면 장·단기 금리차를 이용한 투자 전략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금리가 급변해 발생할 수 있는 가격불균형을 이러한 연계거래로 해소해 변동성 리스크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과 호주, 유럽 등 해외 거래소에서도 기관투자자의 연계거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스프레드거래를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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