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용우 기자
  • 입력 2019.11.27 23:33
[복지정책과]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사진제공=구미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사진제공=구미시)

[뉴스웍스=김용우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6일 오후 LG디스플레이 게스트 하우스에서 읍면동 협의체(마을보듬이) 위원 및 복지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보듬이 활동 내용을 담은 동영상 시청과 우수 위원 표창패 수여, 고아읍, 해평면, 양포동 마을보듬이의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한 해 동안 지역복지를 위해 봉사하는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복지의 중심에서 직접 발로 뛰고 있는 마을보듬이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적극적 활동 동기를 부여하고 현장중심의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연계 활성화를 다짐하는 특별한 자리가 되었다.

석호진 민간위원장은 “마을 특성에 맞는 지역복지사업을 서로 공유하고 소감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읍면동 협의체간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김상철 부시장은 "구미시민의 복지와 미래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 온 읍면동 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유기적인 조직력과 민관 협치를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복지욕구 충족에 힘써 지역사회보장이 균형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읍면동 협의체가 민관협력의 굳건한 구심점이 되어 한 사람도 소외됨 없는 포용적 복지도시, 행복 복지도시를 만드는데 앞장 서달라"고 요청했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법 제정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민간자원 연계를 위해 2015년 6월 1일자로 위촉, 현재 598명의 위원들이 지역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보살피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시행하며 복지사각지대 최소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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