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8 08:5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스위트스팟이 친환경 소재 가방으로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패션 브랜드 ‘백올’의 국내 독점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스웨덴의 스타일리스트이자 기업가인 제니퍼 잰쉬가 2013년 뉴욕에서 시작한 ‘백올’은 재활용 디자인에 대한 열정을 바탕으로 가방 컬렉션으로 탄생하게 된 브랜드다.

뉴욕, 스톡홀름, 시드니의 플래그쉽 스토어를 중심으로 전 세계 30여개의 국가로 진출해 있으며 매년 15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백올’은 튼튼하고 오래 견딜 수 있는 고품질 패브릭, 친환경 무독성 수성잉크, 재활용된 페트병과 오래된 판지 등을 이용한 가공을 통해 ‘재사용과 폐기물 감소’의 철학을 바탕으로 가치를 만들고 있는 브랜드다.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 환원을 전개하고 있다.

스위트스팟은 팝업스토어와 고정 매장의 확장을 기반으로 트랜드지표와 검색량 분석을 통해 오랜 기간 ‘백올’과 국내 진출에 대해 논의해 왔다.

김정수 스위트스팟 대표는 “’백올’이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빠른 시일 내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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