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1.28 13:39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네이버가 28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검색어 추천 시스템 ‘리요’를 적용했다.

네이버는 이달 1일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마다 자신의 관심에 따라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구성을 달리해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리요는 검색어와 주제 카테고리가 어느 정도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분석한 뒤, 개인별 설정 기준에 맞춰 급상승검색어 차트 노출 여부를 결정하는 시스템이다.

리요를 적용해 처음 선보이는 기능은 ‘이벤트할인’ 정보 노출 정도를 개인 별로 조절할 수 있는 필터, 유사한 이슈로 상승한 다수의 검색어를 통합해 확인할 수 있는 ‘이슈별 묶어보기’ 옵션 등이다.

개개인별 해당 카테고리가 갖는 정보로서의 가치에 따라 필터를 설정해 노출 강도를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정보에 관심이 없는 이용자는 필터를 강하게 설정해 급상승 정도가 아주 높은 정보만을 차트에 반영할 수 있다.

네이버는 고도화된 리요를 활용해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도 대표 검색어로의 통합이 가능해졌다.

네이버는 “리요를 포함한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네이버가 검색 사용자의 다양한 관심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정보 서비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술적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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