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1 17:54
(사진 =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 9회 방송 캡처)
(사진 = Mnet ‘투 비 월드 클래스’ 9회 방송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지난달 29일 방송된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TO BE WORLD KLASS, 이하 ‘월드 클래스’)’ 9회에서는 첫 탈락자가 발생해 눈물바다가 된 예비 TOO 연습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비 TOO 연습생들은 생방송 전 마지막 미션을 준비했다. 1라운드 평가는 ‘빌보드 평가 미션’으로, ‘월드팀(케니, 치훈, 시준, 경준, 타이치, 제이유, 동건, 한준, 지수, 경호)'은 방탄소년단의 ‘IDOL’, ‘클래스팀(재윤, 제롬, 로빈, 찬, 리키, 웅기, 림, 민수, 재호, 정상)’은 마시멜로와 바스틸의 ‘Happier’가 주어졌다.

이번 미션은 작사가 김이나, 안무가 허란경, 팝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프로듀서 윤상까지 최고의 심사위원과 함께했고, 1라운드 ‘빌보드 평가 미션’ 결과는 ‘월드팀’과 ‘클래스팀’ 모두 31점이라는 동점을 받으며 용호상박의 무대를 꾸몄다. 여기에 ‘월드팀’은 앞서 중간 평가 미션으로 받은 베네핏 5점을 더해 총 36점으로 2라운드 미션에 돌입했다.

2라운드 ‘1대 1 평가 미션’에서는 연습생들의 끼와 매력이 대방출됐고, 찬이 92점으로 1등을 경호가 88점으로 2등을 기록했다. 김이나 작사가는 “이 멤버들의 파트에는 직접 가사를 써주고 싶다”라고 말했고, 제프 벤자민 역시 “마치 방탄소년단의 RM을 보는 것 같았다”라고 극찬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미션의 절대평가 기준점수는 80점으로 시준과 림은 총 불통과 3번을 받아 생방송 무대에 설 기회를 잃고 숙소를 떠나야 했다. 시준과 림을 비롯한 예비 TOO 연습생들은 모두 눈물을 쏟아 보는 이들까지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제 생방송 무대까지 단 6일 만을 앞둔 18명의 예비 TOO들이 과연 어떤 무대로 ‘투 비 월드 클래스’의 특별 심사인단 월드 클래스 위원회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인지, 또한 누가 데뷔조 10명에 합류할지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글로벌 K-POP 아이돌 성장 일기 ‘투 비 월드 클래스’는 기존의 오디션 공식을 벗어던진 글로벌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20명의 연습생 중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 TOO(Ten Oriented Orchestra)의 멤버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월드 클래스’의 마지막 생방송은 오는 12월 6일 밤 11시 Mnet과 네이버 VLIVE(V앱)를 통해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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