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19.12.02 19:40
경산우리학교 학생들이 『제27회 풀꽃제』에서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제공=경산시)
경산우리학교 학생들이 '풀꽃제'에서 합창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산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교육소외계층의 배움의 장인 경산우리학교는 지난 30일 경산시민회관에서 개교 28주년을 맞아 '제27회 풀꽃제'를 개최했다.

경산시가 후원하고 경산우리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는 학생들과 가족, 이들의 학습을 돕는 대학생과 직장인 자원봉사 교사, 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열렸다.

이번 풀꽃제는 학생들의 작품 전시와 풍물, 댄스, 합창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은 학력 취득을 위해 도와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과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한 해의 성과를 나누며 다시금 배움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오늘은 그동안 힘들여 가꾸었던 열매를 수확하는 기쁜 날이다"며  "학생들이 주인공인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누리시길 바라며, 해마다 풍성해지는 풀꽃제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