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19.12.03 15:00
중앙박물관 특별전 가야본성-칼과현 개막 행사 열려(사진제공=고령군)
고령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가야본성-칼과현' 개막행사에서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곽용환 군수는 지난 2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으뜸홀에서 국립중앙 박물관이 주최하는 2019 특별전 ‘가야본성-칼과 현’의 개막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원혜영 국회 한일의원연맹 고문, 김정호 국회의원, 정재숙 문화재청장, 가야문화권 자치단체장, 문화계 인사 등 여러 내빈이 참석해 특별전 개막을 축하했다.

곽 군수는 가야문화권 시장군수협의회 의장으로서 특별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축사를 했다. 또 기념공연에는 고령 우륵청소년가야금연주단이 참여해 가야금을 연주해 고령이 가야금의 고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전은 영호남에 걸쳐 이루어진 가야문화를 집대성해 동서 화합이라는 ‘공존’과 ‘조화’의 메시지를 구현했다. '가야본성-칼과 현'은 3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고, 이후 12월까지 부산박물관 및 일본의 박물관에서 순회 전시하게 된다.

이번 특별전은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한 100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가야문화의 찬란한 문화를 볼 수 있으며, 고령에서 출토된 것으로 알려진 국보138호 금관, 보물2018호인 고령 지산동고분 출토 금동관, 대가야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80여점의 유물도 함께 전시해 대가야의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가야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돼 가야사 연구 복원이라는 국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수행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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