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12.04 15:16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아세안 국가 학생들이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본사 딜링룸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중구 본점에서 아세안 국가 학생들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틀간 한국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해 아세안 중학생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했다. 향후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미래 세대들과 소통한다는 취지다.

하나금융은 미래 잠재 고객들이기도 한 아세안 학생들에게 그룹의 글로벌, 특히 현지 진출 현황과 계획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알렸다.

참석한 아세안 청소년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외환거래 현장인 본점 딜링룸을 방문해 외환 딜러에게 외환거래, 환율의 변동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등 글로벌 금융거래의 실제 현장을 경험했다.

화폐 박물관과 위변조 대응센터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화폐 실물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간단한 위폐 감별 방법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금융지식을 함양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은 아세안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장차 한국과 아세안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될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쁘다”라며 “하나금융이 글로벌 금융비즈니스 확장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을 갖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꼭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