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04 15:54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 고3 학생들을 위해 추억의 힐링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의왕시 고3 학생들을 위한 추억의 힐링콘서트가 지난 3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의왕시진로체험지원센터‘꿈터’와 티브로드 abc방송이 함께 기획한 이번 힐링콘서트는 고3 수험생들에게 마지막 학창시절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께여서, 행복했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관내 4개 고등학교 고3 학생 1200여명의 참여한 가운데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콘서트는 MC 나몰라패밀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매드클라운, 러스티, 타쿠와, 강석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과 함께 각 학교별 고3 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경연은 그동안 대중가요와 댄스가 주 무대였던 기존의 힐링콘서트와 달리 뮤지컬, 랩 등의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돼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각 학교 대표로 나온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친구와 선생님들의 다채로운 영상메세지를 상영하며 학생들에게 학창시절의 추억을 친구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됐다.

경연 결과, 백운고 박정현·이예은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우성고 오재현·최우현 팀, 장려상에는 모락고 스틸(장지혜 외 5명), 인기상은 의왕고 임우빈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학생들의 이름으로 각 학교에 티브로드abc방송이 후원한 전자제품이 기증됐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힐링콘서트가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길 바라며, 다시 한번 우리 학생들이 앞으로 나아갈 빛나는 청춘을 향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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