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06 09:0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세계 최초 디지털 AI 카메라 ‘OBSBOT Tail(이하 ‘옵스봇’)’을 국내에 선보이며 많은 주목을 받아온 ㈜에이아이원(대표 주형열)이 교육/과학 기기 생산 기업 ㈜오맥스(대표 김성원)과의 MOU를 맺으며 새로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옵스봇은 AI 트랙킹 시스템으로 복잡한 환경 속에서도 최대 40m까지 추적할 수 있는 카메라이다. 이 밖에도 피사체 거리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되는 오토 줌, 리모컨 없이 제스처만으로 조작하는 파워제스처, COMS 이미징 센서 사용시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왜곡현상을 보정하는 특허 받은 기술 ‘엑스트라 스무스’, 3축 짐벌과 더불어 360도 회전이 가능한 팬의 장착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유튜브, 트위치 등의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이 지원함으로써 1인 방송이라는 최신 트렌드도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카메라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옵스봇은 1인 방송 크리에이터 뿐만 아니라 댄스, 스포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강의 분야에서의 관심이 높은데, 강의자를 중앙에만 위치시키는 데에서 나아가 좌/우측에 자유롭게 배치가 가능해 강의자의 모습과 더불어 스크린/칠판 등에서의 수업 내용도 함께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옵스봇은 이러한 강의 분야에서의 강점을 교육/과학기자재 생산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관련 시장에서의 경험이 풍부한 오맥스와의 협업을 통한 상호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오맥스와의 협업을 통해 교육/과학 기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에이아이원의 앞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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