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12.05 11:58
군포시 공무원이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공무원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조명등을 교체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군포시 공무원들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동절기 어려운 이웃돕기에 발벗고 나섰다.

군포시 자치행정과가 주관하는 이번 협력 사업에는 복지정책과, 사회복지과, 여성가족과, 보건행정과, 11개 동 주민센터가 동참해 다양한 생활 불편 해소 지원에 나선다.

군포시의 직소민원팀은 지난 2016년부터 동절기에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각종 생활 불편을 해결하는 현장 기동봉사반을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현장 기동봉사반은 올해도 이달 20일까지 동 주민센터나 보건소, 복지업무 담당 부서들을 통해 지원 희망자를 파악(신청 접수) 후 도움이 시급한 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상자 맞춤형 지원을 준비해 2020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각 가정을 일일이 찾아가 조명등과 콘센트, 출입문 손잡이와 잠금장치 수리․교체를 비롯해 난방장치 점검 등 각 가정이 자력으로 해결하지 못한 생활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성백연 군포시 자치행정과장은 “기동봉사단은 주민들의 민원을 동 주민센터나 담당 부서에 전달하고, 홀몸 어르신들과는 담소로 정을 나누는 등 어려운 이들의 용기를 북돋는 역할까지 한다”며 “추운 계절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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