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05 14: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젊은 과학자 26명을 2020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신입회원으로 선출했다.

한림원 차세대회원은 학문적 성과가 뛰어난 43세 이하 국내 거주 중인 과학자 중에서 선발한다.

올해 선출된 회원의 평균나이는 만 40.7세다.

양자장이론·초끈이론 분야에서 국제적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과학자인 김석 서울대 교수와, 꿈의 신소재라는 2차원 반도체 포스포린의 에너지 저장 기작을 규명해 국내외 주목을 받은 박호석 성균관대 교수 등 분야별 차세대 스타과학자들이 다수 포함됐다.

무기화학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를 개척하고 있는 문회리 UNIST 교수, 나노역학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승민 KAIST 교수 등 여성과학자 5인이 영입됐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젊은 과학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향후 세계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0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신입회원>

◇정책학부 ▲임재현(서울대), ▲조용래(STEPI) 

◇이학부 ▲김석(서울대), ▲김재경(KAIST), ▲문회리(UNIST), ▲최제민(한양대), ▲함유근(전남대)

◇공학부 ▲강용묵(고려대), ▲김동성(POSTECH), ▲김택수(KAIST), ▲나석인(전북대), ▲박호석(성균관대), ▲백정민(UNIST), ▲서창호(KAIST), ▲심준형(고려대), ▲이광호(고려대), ▲최민기(KAIST), ▲한승민(KAIST), ▲한정우(POSTECH) 

◇의약학부 ▲김상우(연세대), ▲김영국(서울대), ▲김혜영(서울대), ▲양웅모(경희대), ▲이동훈(서울대), ▲이윤희(서울대), ▲장선주(서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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