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05 15:36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 초기부터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하며, 도청 앞마당에 공룡 조형물을 설치했다.  (사진제공=경북도)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 초기부터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하며, 도청 앞마당에 공룡 조형물을 설치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급변하는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4일 도청 앞마당에 공룡 조형물을 설치했다.

후기 백악기(6700만년~6500만년 전)에 살았던 길이 10.5m, 높이 3.5m 크기의 티라노사우루스 공룡 골격 모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초기부터 평소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모든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해야 산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도지사실 출입문에 ‘변해야 산다’라는 문구와 집무실 책상 위에 조그마한 공룡모형을 놓아 둘 만큼 변화의 필요성을 항상 강조해왔다.

최근 도지사의 페이스북에는 '공룡의 교훈'이라는 글이 올라있다.

"미국 구글 본사에 있는 공룡을 가져다 놨습니다. 덩치가 크고 힘이 강해서 그 시대를 주름잡았지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못하면 사라지듯... 직원들에게 '변해야 산다'를 강조합니다. 경각심을 위해 도청 전정에 설치했는데요. 하루하루 도민들을 위해 '일신우일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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