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동수기자
  • 입력 2016.03.11 19:22

국민연금이 올해 1조55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위탁운용할 국내 사모와 부동산 부문 운용사 16곳을 선정한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11일 국내 사모투자 분야에서 라지캡(Large-Cap PEF), 미들캡(Mid-Cap PEF), 섹터펀드, 론(Loan)펀드로 유형을 구분해 각 유형별로 2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 벤처펀드 유형에서는 8개사를 선정한다. 각 펀드에는 500억원에서 2500억원 상당의 자금이 배정될 예정이다.

기금운용본부는 올해 M&A(인수합병)시장으로 투자의 폭을 넓히기위해 대출(loan)펀드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부동산 부문에서 코어플랫폼 펀드(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기대되는 핵심 부동산 투자를 전략으로 하는 펀드) 위탁운용사로 2개를 선정, 펀드별로 1400억원 이내 자금을 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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