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19.12.10 16:32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오리온은 기존 생크림파이 대비 크기를 1.5배 키운 '생크림파이 1.5'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개당 중량을 기존 22g에서 33g으로 50% 늘리고, g당 가격은 28% 인하(편의점가 기준)해 가성비를 높였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바 있는 '생크림파이'는 국내 양산형 파이에선 처음으로 생크림이 주원료로 쓰인 제품이다. 최근 일고 있는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비) 트렌드와 함께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주는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2030 젊은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커진 크기만큼 맛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생크림을 더욱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풍미가 깊어졌고, 초콜릿 맛도 더 진해졌다.

오리온 관계자는 "생크림파이 1.5는 소비자 니즈가 세분화되는 흐름속에서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제품"이라며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그동안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발맞춰 제품을 출시했다. '닥터유 다이제'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한입 사이즈로 취식 편의성을 높인 '다이제 미니'와 두께를 반으로 줄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이제 씬'을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바 있다.

소비자들의 재출시 의견에도 귀 기울여 지난해에는 '태양의 맛 썬'을, 올해에는 '치킨팝'과 '배배'를 다시 출시하며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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