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12.11 16:36
KRICT R&SD 포럼에서 참가자들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화학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화학연구원은  ‘우리가 만드는 미세먼지,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이란 주제로 제4회 KRICT R&SD 포럼을 11일 대전 유성구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개최했다.

KRICT R&SD 포럼은 화학적 경로를 통해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친환경 화학기술로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은 “포럼을 통해 미세먼지의 화학적 대응 기술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산·학·연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한국화학연구원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의 비전과 전략을 포함한 화학기술 소개와 미세먼지 원인 규명 및 저감기술,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화학기술의 역할과 다양한 기술과의 협력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장태선 한국화학연구원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장이 ‘미세먼지의 화학적 대응기술’ 이란 주제로 화학을 기반으로 한 미세먼지 대응 기술의 역할과 국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화학기술이 풀어야 할 숙제, 화학기술의 실제 적용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에 대해 소개했다.

남용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기술원장은 최근 떠오르는 선박 및 해양분야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양환경 정책 및 선박 미세먼지 저감기술 동향’에 대한 주제로 발표했다.

이영재 친환경자동차사업단 단장은 주요한 이동 배출원인 자동차의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촉매 후처리 장치 적용 현황과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자동차 미세먼지 기술 및 정책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기홍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미세먼지 종합 진단 기술’, 이태형 한국외대  교수의 ‘미세먼지 화학적 조성 및 생성의 이해’, 이대훈 한국기계연구원 실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기계·화학 기술’, 한국화학연구원 김종운 화학안전연구센터장의 ‘미세먼지 예측 기술과 위해성 이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을 확보하고 국가적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을 설립했다.

미세먼지융합화학연구단 설립 이전에도 미세먼지 범부처 기획위원회에 참여하고, 다부처 기획사업을 총괄하는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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