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12.13 12:03
저탄소생활실천보고회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경북도 저탄소생활실천보고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2일부터 2일간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시군 공무원과 지역 민간단체, 온실가스 컨설턴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저탄소생활 실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한 해 동안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의 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평가 우수 시군과 유공 공무원․민간인, 탄소포인트제 우수 단지에 대한 표창과 전문가 특강, 온실가스 컨설턴트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서 온실가스 진단 사업, 도민대상 기후변화 적응 실천교육과 친환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등 실적이 우수한 안동시와 의성군이 최우수상을, 구미상주시와 고령성주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탄소포인트제 단지 평가에서 에너지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한 대동한마음타운(구미), 봉곡코아루(구미), 이마트 김천점, 이마트 동구미점, 초전초등학교(성주)가 우수단지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지난 1년간의 저탄소생활 실천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저탄소생활 실천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 전 도민이 동참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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