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6 16:4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17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새벽에 서쪽지방부터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8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리겠다.

* 기압골에 의한 예상 강수량(17일 새벽(03시)부터 오후(18시)까지)은 제주도(17일 새벽(00시)부터 밤(21시)까지): 20~60mm, 충남, 전라도, 경남: 10~30mm, 그 밖의 전국(서해5도 16일 저녁(18시)부터 17일 새벽(06시)까지): 5~10mm다.

모레(18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강원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7일) 아침 기온 0~11도(평년 -9~1도), 낮 기온 8~16도(평년 2~10도), 모레(18일) 아침 기온 -6~6도(평년 -9~2도), 낮 기온 2~13도(평년 3~10도)다.

내일(17일) 낮까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5~10도 이상 기온이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고, 비가 그친 후에는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모레(18일) 아침기온은 10도 내외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내일(17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노면이 미끄럽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산지와 동해안에는 내일(17일) 비가 오기 전까지 산불 등 각종 화재에 주의해야 한다. 서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7도, 대전 4도, 광주 8도, 춘천 4도, 청주 6도, 전주 9도, 강릉 9도, 대구 3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6도, 울릉·독도 10도, 제주 14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수원 12도, 대전 12도, 광주 13도, 춘천 8도, 청주 11도, 전주 13도, 강릉 15도, 대구 12도, 부산 16도, 마산·창원 14도, 울릉·독도 14도, 제주 1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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