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12.16 17:31

경북 관광시장 고객층 다변화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14~15일 주한미군 관계자 40여 명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시범 팸투어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한미군 관계자 40여 명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시범 팸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경상북도는 14~15일 주한미군 관계자 40여 명을 경주로 초청해 경북관광을 홍보하는 시범 팸투어를 개최했다.

팸투어는 ‘2020 대구·경북관광의 해’를 맞아 경북 관광의 고객층을 다변화하기 위해 30만 주한미군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열렸다.

주한미군 및 가족들에게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전통혼례 체험, 전통음식 시식 등 한국의 멋과 맛을 선보여 경북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다양한 체험 활동 및 불국사, 석굴암, 문무대왕릉 등 유적지 방문, 남산과 삼릉 숲에서 명상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사는 내년에는 주한미군 및 관계자 맞춤형 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해 미군 기지 내 경북관광 및 문화 홍보 등을 통한 밀리터리마켓(MM)시장 개척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김성조 공사 사장은 “내년은 대구·경북 관광의 해인 만큼 관광시장의 새로운 블루오션인 주한미군 및 관계자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경북 관광시장의 고객층을 다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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