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12.18 13:35
이목을 (사진=가족이엔티)
이목을 (사진=가족이엔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시력을 잃고도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희세의 천재 ‘스마일화가‘ 이목을 화가와 (주)가족이엔티(대표이사 양병용)가 18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가족이엔티 양병용 대표는 “3년전 이목을 화백님을 만나 뵙고 정말 진심으로 저희 회사로 모시고오고 싶었지만 차마 말씀드리지 못하고있었습니다. 아쉬운마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다 이목을화백님에 절친이신 손병호선생님을 통하여 이목을화백님을 어렵게 모셨다. 저희 회사로 오신 것에 크나큰 영광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싶다. 화백님에 작품활동과 더불어 방송활동 모두 다 아낌없는 지원을 하며 오랫동안 지켜봐 온 이목을 화백님의 힘이 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화가겸 방송인 이목을은 가족이엔티를 통해 “내 친구 병호에게 가족이엔티와 양병용 대표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듣고 보니 너무 괜찮은 회사와 대표라 사실 병호가 참 부러웠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하는 ‘진짜 가족’ 같은 회사구나 느꼈었는데 너무나도 감사하게 이제 가족이엔티와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곧 찾아뵙겠습니다. 하하~”라며 밝은 웃음소리와 함께 소속사를 만나고 느낀 솔직한 감정을 전했다.

화가겸 방송인 이목을(李木乙)은 경북 영천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한쪽 눈이 실명되었던 그는 한쪽 눈만으로 작업을 해왔다. 캔버스 대신 나무 위에 그림 그리는 화가로 유명세를 탔던 이목을 화가는 그나마 지탱할 수 있었던 한쪽 눈 마저도 실명 위기에 처하고 한동안 작품활동을 멈췄지만 다행스럽게 그의 시력은 더 악화되지 않아 절망을 딛고 1년 만에 이를 극복하여 스마일작품을 그렸다.

극 사실주의 화풍에서 180도 바꾸어 시련을 만나도 작업을 포기하지 않고 오히려 선으로 된 추상화 느낌의 감각적인 스마일 연작을 탄생시키며 사람들에게 웃음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그를 ‘스마일 화가‘ 라고 부르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목을화가는 화가 작품활동으로 그동안 기획초대 개인전 47회, 국내외 아트페어 43회에 걸쳐 작품을 출품했다. 초등학교(금성사), 중학교(미진사), 고등학교(교학사) 등 미술교과서에 수록되었으며 MBC ’문화사색’, KBS’아침마당’, ’어떻게살것인가’, ’문화지대’, ’퀴즈사총사’, SBS ’런닝맨’외 다수의 다양한 방송의 출연하여 언급되었고 그의 작품은 신문과 방송, 잡지 등 수 많은 언론에 조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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