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19.12.18 16:00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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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이정은 기자] 18일 증시는 전날 뉴욕 증시 최고가 경신 소식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혼조세를 보이다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92포인트(0.04%) 내린 2194.76로 장을 마치며 1거래일만에 다시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9%), 은행(1.2%), 운수장비(0.6%), 금융업(0.6%), 유통업(0.5%), 보험(0.4%), 종이목재(0.4%)는 올랐고, 전기전자(0.8%), 비금속광물(0.6%), 섬유의복(0.5%), 증권(0.4%), 의료정밀(0.4%), 서비스업(0.3%), 음식료품(0.3%)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규모별로는 소형주(0.12%)는 올랐고 대형주(0.06%), 중형주(0.24%)는 떨어졌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88개, 내린 종목은 425개였다. 범양건영, 남선알미우, DB하이텍1우 등 3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나스닥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거래를 마감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관과 개인이 함께 매도세를 보이며 하락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63억원, 3502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은 3807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 KB금융 37만5000주(185억8700만원), SK하이닉스 12만8000주(121억6800만원)을 순매수했고, 현대차 32만5000주(382억8660만원), KT&G 14만9000주(142억9800만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 234만8000주(1284억7400만원), SK하이닉스 39만7000주(351억1700만원)을 순매수했고, KB금융 32만주(157억8700만원), 하나금융지주 26만9000주(100억7100만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63포인트(0.25%) 떨어진 648.95로 장을 마치며 6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컴퓨터서비스(1.92%), 정보기기(1.0%), 섬유·의류(0.5%), 음식료·담배(0.5%), 운송(0.3%), 금융(0.3%), 통신서비스(0.1%)는 올랐고 출판·매체복제(1.5%), 디지털컨텐츠(1.3%), 건설(0.9%), IT소프트웨어·서비스(0.6%), 종이·목재(0.5%), 소프트웨어(0.4%)등은 내렸다.

시총 규모별로 보면 소형주(0.01%)는 상승했고 중형주(0.15%), 대형주(0.6%)는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570개, 하락한 종목은 659개였다. 한류AI센터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367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8억원, 228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6원(0.2%) 오른 1168.8원에 마감되며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1단계 미중 무역합의 소식에 따른 교역량 불확실성 완화 기대감으로 전일 대비 73센트(1.2%) 오른 60.9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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